한국재정정보원은 인도네시아의 재정정보화시스템(FMIS)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공동수행하고, 그 결과를 21일(화) 행안부 주최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컨설팅 과제 완료 보고회」에서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완료보고회에서는 재정원과 KITC의 인도네시아 FMIS 컨설팅을 비롯해 △콜롬비아 반부패 표준신고 시스템(국민권익위원회), △탄자니아 디지털 재난 안전플랫폼(대구광역시), △보츠와나 국가 지급결제시스템(금융결제원) 등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을 위한 4개 과제가 발표됐다.

재정원의 인도네시아 FMIS 컨설팅 사업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현지환경분석, △FMIS 현황분석, △FMIS 미래모델수립, △이행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인도네시아에 최적화된 재정정보시스템 구축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재정원 개원이후 우리나라 재정정보시스템(dBrain) 모델을 적용해 타국의 FMIS 구축방안을 컨설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정원은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컨설팅 대상국을 추가로 발굴하고, dBrain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