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원장 김재훈)은 세계은행(WB),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의 협업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국가 재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초청연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11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개도국 재정시스템 현황 공유 및 개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50여 개국 400명 이상의 재정 담당자가 참여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차세대 dBrain의 혁신적 변화와 정보보호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고,

르완다, 앙골라 등 11개 국가는 자국의 재정정보시스템(FMIS)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dBrain에 대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질문이 집중됐다.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들이 재정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국제 온라인 세미나를 적극 확대하고 있는 한국재정정보원은 오는 9월 중남미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2차 온라인 초청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