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원장 김재훈)은 IDB(미주개발은행), IMF(국제통화기금)와 협업을 통해 '한국과 남미국가 경험을 통한 재정정보시스템의 미래'를 주제로 9월14일,15일 양일간 온라인 초청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웨비나 형식으로 실시된 이번 초청연수에서는 남미국가와 카리브해 제도 국가인 48개국의 재정당국 공무원과 재정정보시스템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재정정보시스템의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다양한 세션이 제공되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이 조화롭게 융화된 새로운 차원의 차세대 재정정보시스템(dBrain)을 소개하여 참여국들의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한편, IDB는 남미국가 재정정보시스템 사업관리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IMF는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방법론을 소개하여 참여국의 시스템 개선 및 현대화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참가국 재정정보시스템의 미래 발전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IDB, IMF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개도국 재정정보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