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다크웹[1]에서의 개인 정보 유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2]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1년도 기준 다크웹 개인정보 거래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역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다수의 공격자가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시도하는 이유는 크리덴셜 스터핑이 비용 대비 효율적인 공격 방법이기 때문이다. 공격자가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10만 건의 유효한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비용은 200달러 미만에 불과하고, 이 비용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어 크리덴셜 스터핑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Special Report에서는 다크웹의 개인 정보 거래 현황과 크리덴셜 스터핑의 위험성 및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특정 브라우저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영역 [2] 이용자가 여러 웹사이트에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 유출된 계정 정보를 어플리케이션 로그인 폼에 대입하여 인증을 획득하는 공격
■ 다크웹에서 시작되는 크리덴셜 스터핑 개인정보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블랙마켓[3] 또는 언더그라운드 포럼에서는 하루 평균 300~600건의 유출 데이터 판매 게시물이 꾸준히 업로드 되고 있다. 이 중에는 43개의 기업, 병원 등에서 탈취한 3,200만 건의 국내 개인 정보 판매 게시물을 포함하여 쇼핑몰, 이동통신사,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획득한 약 4,000만 건의 판매가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법에 저촉되는 물건을 암암리에 사고 파는 장소
|